■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강경파인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임명 1년 6개월 만에 전격 경질했습니다. 경질 배경에 대해선 "볼턴의 많은 제안에 강력히 반대했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힘이 실리면서 훨씬 유연한 대북 협상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과 창고,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며칠째 이어지는 가을장마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가능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튿날인 어제 '검찰 개혁'을 위한 별도 조직을 구성하며 본격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가족 수사에 대해선 검찰 보고도 받지 않고 지휘하지도 않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 측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고 인정하면서, 다만 해당 인물은 의원실 관계자가 아니라 아는 형이라고 주장하는 등 여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초동조치 과정에서 국회의원 자제 봐주기 아니냔 비판을 받은 경찰은 장 씨 지인이라는 인물이 사고 현장에 나와 음주운전을 했다고 거짓말한 경위와 장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일본 환경상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일본 정부 내부에선 이미 방류를 결정한 게 아니냔 얘기까지 나옵니다.
■ 최근 7년간의 추석 연휴 교통사고 가운데는 운전 부주의나 무단횡단 등에 따른 보행자 사고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당일보단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추석 전날 사고가 집중돼, 감속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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